[앵커]<br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가 오늘 열립니다.<br /><br />이번 대결은 6천억 원 이상의 매출액이 예상돼 이른바 '머니 파이트'로 불리고 있습니다.<br /><br />말 그대로 억 소리 나는 대결입니다.<br /><br />김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결전을 하루 앞두고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공식 계체를 통과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br /><br />팽팽한 긴장감 속에 UFC 챔피언 맥그리거는 괴성으로 복싱 챔피언 메이웨더를 자극했습니다.<br /><br />메이웨더는 자신보다 11살 어린 맥그리거의 은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br /><br />[플로이드 메이웨더 / 프로복싱 49승 무패 : 그동안 많은 상대가 저를 쓰러뜨리겠다고 장담했었죠. 그런데 21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전 멀쩡합니다.]<br /><br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예상한 이번 대결의 총매출은 6억 달러, 우리 돈 6,740억 원입니다.<br /><br />이 가운데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보다 천억 정도 많은 2,250억 원을 챙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br /><br />경기가 12라운드 판정까지 간다면 초당 1억 원을 버는 셈입니다.<br /><br />전문가들은 복싱 규칙으로 경기가 열리는 만큼 격투기 선수인 맥그리거의 불리함을 예상합니다.<br /><br />다만, 경기 초반 맥그리거의 강펀치가 한 번만 적중하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br /><br />[코너 맥그리거 / UFC 2체급 챔피언 : 누구든 제 앞에 있는 상대를 쓰러뜨릴 것입니다. 메이웨더는 저를 건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제 상대가 안 되기 때문이죠.]<br /><br />승자는 1.5kg의 순금과 다이아몬드 3천여 개 등으로 장식한 초호화 '머니 벨트'를 차지합니다.<br /><br />49승 무패의 복싱 전설 메이웨더일지, UFC 최초 두 체급 석권의 맥그리거일지<br /><br />전 세계 2백여 방송사에서 중계되는 세기의 대결은 이제 결전의 시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br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82700455814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