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br /><br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br /><br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굽이도 많고, 곡절도 많았습니다.<br /><br />헌정 사상 초유의 일들을 겪으며 우리는 내 일처럼 단결했고 승리했습니다.<br /><br />정의와 민주주의, 평화를 향해 국민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br /><br />지난 해 촛불이 가득한 광장에서 우리 당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촛불시민의 염원을 따랐습니다.<br /><br />국민을 이기는 정치 없으며, 민심에 역행하는 정치는 존재할 수 없음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br /><br />전 세계가 감탄하고 부러워했던 촛불민주주의는 '신화'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입니다.<br /><br />"이게 나라냐"는 국민의 질타에 우리는 "나라다운 나라"를 약속드렸습니다.<br /><br />지금은 "이게 나라다"라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br /><br />그렇다고 자만하지 않겠습니다.<br /><br />정권교체는 촛불혁명의 한 고비에 불과합니다.<br /><br />우리는 촛불혁명의 완수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br /><br />그것이 국민과의 약속이었고 다짐이었습니다.<br /><br />지난 1년을 돌아봅니다.<br /><br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시작되어세계 민주주의의 신기원을 연 1700만의 촛불집회, 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의 파면과 조기 대선.<br /><br />사상 최대 규모인 214만 명이 넘는 경선인단 구성, 사상 최대 격차인 557만 표 차의 압도적인 대선 승리, 그리고 지금, 사상 최고의 정당 지지율과 국정지지율 당 중심의 선거로 승리의 감격과 시대적 책임이 동시에 밀려오는 숨 가쁜 시간들이었습니다.<br /><br />'추미애의 1년'은 '촛불과 함께 한 1년'이었습니다.<br /><br />'남은 1년'도 변함없이 촛불과 함께 할 것입니다.<br /><br />촛불은 흔들리며 어둠을 밝힙니다.<br /><br />수십 년 쌓여 있던 적폐를 바로 잡는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입니다.<br /><br />대한민국을 짓눌러왔던 절망과 포기를 희망과 용기로 바꿔가는 데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호소 드립니다.<br /><br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민주당 문재인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br /><br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잇는 민주정부의 역사는 민주당만의 것이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br /><br />진정으로 '나라를 책임지는 정부', 진정으로 '국민을 향한 정부'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고자 합니다.<br /><br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아우르고 이념과 지역, 세대와 계층의 벽을 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갈 것입니다.<br /><br />정의와 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301_2017082711075456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