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폭풍으로 바뀐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주 일대에 계속 폭우를 뿌리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br /><br />휴스턴을 중심으로 텍사스 남동부 일부 지역에는 이미 8백mm 가까운 비가 내려 지대에 따라 지붕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인데, 비가 앞으로 3~4일 더 올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br /><br />현재 이번 허리케인과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휴스턴에서만 7명으로 집계됐고, 3만여 명이 대피했으며, 45만여 명의 이재민이 나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애딕스와 바커 등 휴스턴 인근의 댐 2개가 방류를 시작함에 따라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br /><br />텍사스주는 이미 투입된 3천 명을 포함해 모두 만2천 명의 주 방위군을 전원 인명 구조와 복구에 투입하기로 했고, 주내 경찰력도 피해 현장에 동원하기로 했습니다.<br /><br />김기봉 [kgb@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82905411066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