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보고한 내용에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내용도 포함됐습니다.<br /><br />올해 초 셋째를 출산했다는 내용입니다.<br /> <br />2009년에 김정은과 결혼한 리설주, 2010년 첫째 아이를 낳았는데 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br /> <br />이후 2013년 출산한 둘째는 딸, 이름은 김주애입니다.<br /><br />그리고 올해 2월 출산한 셋째 성별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가장 큰 관심은 이번에 리설주가 아들을 낳았느냐입니다.<br /><br />북한의 세습은 장자계승론입니다.<br /> <br />김정은과 리설주로서는 체제 안정을 위해서라도 아들을 빨리 낳아야만 하는 상황인데요.<br /> <br />지난달에 포착된 김정은과 리설주의 모습을 보고 딸이 아니겠느냐는 소문이 무성합니다.<br /> <br />지난달 12일, 북한 조선중앙TV에 방송된 모습에서 리설주 걸음걸이가 어딘가 부자연스러워 보이고 김정은과 팔짱을 끼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던 결혼 초와 달리 김정은 뒤에 멀찌감치 떨어져서 걷는 모습 등을 볼 때 리설주가 아들을 낳지 못해서 소원해진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br /> <br />'김정은의 부인'이라는 것 외에는 별다른 권력이 주어지지 않은 리설주. <br /><br />앞으로 설 자리가 차츰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2921484007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