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br /><br />한미일 3국의 공동요청으로 비공개로 긴급 소집된 오늘 회의에서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로이터 통신은 이와 관련해 미국이 제안한 성명은 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통상적으로 대응해온 언론성명 수준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br /><br />안보리 회의에 앞서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역의 안정과 대화의 노력을 훼손했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br /><br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는 1억 3천만 인구가 사는 나라 위로 미사일을 날린 도발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뭔가 심각한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김기봉 [kgb@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83007075330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