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는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br /><br />안보리는 현지 시간 2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br /><br />의장성명은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주로 채택해온 언론성명보다 격이 높은 것입니다.<br /><br />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의 도발은 무모한 행위라고 규탄하는 한편, 미사일 발사 중단과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의 폐기를 촉구했습니다.<br /><br />안보리는 "북한이 긴장을 낮추기 위해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고, 모든 유엔 회원국이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북한은 앞서 어제(29일)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에 낙하했습니다.<br /><br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안보리 긴급회의가 진행되는 시각에 해당 미사일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이며,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83009513036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