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br /><br />[앵커]<br />북한이 오늘 오전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서 어제 발사한 미사일이 화성-12형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북한은 어제 미사일 발사가 태평양 군사작전의 전주곡이라고 주장해서 앞으로도 미사일 발사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br /><br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br /><br />[앵커]<br />북한이 오늘 아침, 어제 발사한 미사일이 화성-12형이다 이렇게 보도를 했죠?<br /><br />[기자]<br />그렇습니다. 앞서서 김지선 기자 리포트를 통해서 들으셨습니다마는 미사일 종류를 확인했습니다. 화성-12형이다 이렇게 했고 또 미사일 발사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이야기를 했습니다.<br /><br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한미연합군사 훈련에 대한 대응이다 이렇게 설명을 했고 두 번째로는 괌 견제를 포함해서 태평양 군사작전의 첫 걸음이다 이런 표현이 있었습니다. 두 가지로 볼 수 있고요.<br /><br />날짜를 어제로 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습니다. 8월 29일이 경술국치일이니까 그것을 상기시키기 위한 날짜 선정이었다 이렇게 설명을 했고 그다음에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br /><br />미국의 언동을 주시한다고 했는데 다시 말해서 미국에 대해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했다. 그래서 이번에 쏜 것인데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겠다고 하는 경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북한의 발표의 특이사항이 기술적 차원의 수치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br /><br />몇 킬로미터를 날아갔고 고도는 얼마고 방향은 어디고 이런 것들을 지금까지는 자세히 보도를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언급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은 굉장히 중요한 특징인데 제가 볼 때는 기술적 차원에서 실패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br /><br />[앵커]<br />일단 미사일 종류가 화성-12형이라는 건 미국도 예상을 한 거죠?<br /><br />[기자]<br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에서 북한 발표 이전에 국방부가 발표를 했습니다. 중장거리 미사일로 확인이 된다고 발표했는데 중장거리 미사일은 3000km에서 55000km를 나가는 미사일을 이르는 말입니다.<br /><br />화성-12형이 바로 해당 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화성-12형을 지목을 한 것인데 사실 이것은 어려운 전망은 아니었습니다. 다 알다시피 북한이 이미 괌 포위사격을 이야기하면서 화성-12형 4발을 날려보내겠다고 예고한 바가 있기 때문에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3009551795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