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2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동쪽 22마일 해상에서 27톤짜리 통발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br /><br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뒤집힌 배 바닥에 올라있던 선장 58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조했습니다.<br /><br />또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선원 4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고, 나머지 2명에 대한 수색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br /><br />사고 어선은 오늘 새벽 3시쯤 경북 포항 구룡포항에서 출항해 1시간 반쯤 지난 새벽 4시 반쯤 높은 파도 때문에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해경은 헬기 3대와 경비함 10척,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동원해 실종 선원을 찾고 있지만, 사고해역의 파도가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br /><br />허성준 [hsjk2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83018315782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