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8월 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국회는 오후 늦게 본회의를 열고 정부의 지난해 결산안과 비쟁점 법안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br /><br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파기환송심 결과와 청와대의 인사 문제를 놓고 여야의 공방도 이어졌습니다.<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br /><br />본회의가 밤 8시에 열리는군요?<br /><br />[기자]<br />오늘이 2016 회계연도 결산 심의, 의결 법정시한 마지막 날입니다.<br /><br />오늘 결산안 통과는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br /><br />그렇게 되면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시한을 지키게 됩니다.<br /><br />국회는 이와 함께 여야 공통 공약 법안과 비쟁점 법안도 함께 처리할 예정입니다.<br /><br />관심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 여부인데요.<br /><br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지 석 달이 가까워졌고 박한철 전 소장이 퇴임한 뒤 헌재소장이 공석이 된 지도 만 7개월이 다 돼 갑니다.<br /><br />헌재가 생긴 이후 최장 기간 공백입니다.<br /><br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강경합니다.<br /><br />김이수 후보자와 함께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모두 부적격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br /><br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 내 분위기도 엇갈려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해 본회의 표결로 가더라도 부결될 수 있는 만큼 이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br /><br />한편, 10시부터는 미국을 방문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핵과 미사일과 관련한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보고가 열리고 있습니다.<br /><br />이 자리에서 군 당국은 북한이 그제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에 대해 사거리를 절반으로 줄여 시험 발사한 것이라고 공식 평가했습니다.<br /><br />화성-12형 사거리가 4,500~5,000㎞로 추정되는데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 본토를 넘어 약 2,700㎞를 날아갔다며 정상 각도의 약 ½ 사거리로 시험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이와 함께 지난 26일 청와대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방사포로 추정된다고 섣불리 발표했다가 군 당국이 사실상 수정한 데 대해서도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정국 현안과 관련해 여야의 공세도 이어지고 있죠?<br /><br />[기자]<br />먼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어제 파기환송심 결과를 언급한 뒤 원 전 원장이 깃털에 불과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3111020436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