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최대 종교 행사인 정기 성지 순례 '하지'가 현지 시각 30일 오후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시작됐습니다.<br /><br />29일까지 순례에 참가하려고 입국한 무슬림은 175만 명으로 집계돼, 사우디 국내 참가자 20만여 명을 포함하면 올해 순례객은 200만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메카 성지 순례는 이슬람 5대 의무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것으로, 통상 닷새간 진행되는 순례의 절정인 돌 던지기 의식을 치를 때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여러 차례 사상자가 났습니다.<br /><br />사우디 정부는 안전한 순례 진행을 위해 군과 경찰 10만 명, 안내 요원 6천300명, 병원과 구급차 등을 배치했습니다.<br /><br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83017100566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