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8월 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본회의가 오후 늦게 열립니다.<br /><br />지난해 결산안 통과를 놓고 여야가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br /><br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br /><br />오늘이 8월 국회 마지막 날이죠?<br /><br />[기자]<br />오늘이 2016 회계연도 결산 심의, 의결 법정시한 마지막 날입니다.<br /><br />오늘 결산안이 무사히 통과되면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시한을 지키게 됩니다.<br /><br />하지만 심사 과정에서 여야 이견이 있어 본회의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br /><br />야당은 신고리 원전 5·6호기 중단과 살충제 달걀에 대한 정부 조치, 그리고 8·2 부동산 대책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감사원 감사 청구를 요청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br /><br />또 공무원 증원과 관련해 구체적인 재원 조달 계획과 공무원 연금 문제 실행 계획을 예산 심사 전까지 달라고도 했습니다.<br /><br />하지만 여당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br /><br />야당이 요구하는 세 가지 사안은 2016년도 결산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최근의 일로, 얼토당토 않은 정치공세라는 것입니다.<br /><br />본회의에 앞선 예결위 소위원회가 재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본회의 8시 개회도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는 가능성이 있습니까?<br /><br />[기자]<br />이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br /><br />보수 야당의 거부 의사가 거셉니다.<br /><br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유정, 김이수, 김명수 세 후보자를 '사법 부적격 3종 세트'로 묶어 국회 다른 현안과도 연계해 처리할 뜻을 내비쳤습니다.<br /><br />특히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기업 내부 비공개 자료를 이용해 주식 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최근에 주식시장에서는 귀신도 까무러칠 주식의 귀재가 나타났다고 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주식 의혹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br /><br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더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며 합의 처리를 독촉하고 있습니다.<br /><br />헌재소장이 공석이 7개월째로 헌재가 생긴 이후 최장 기간 공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br /><br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시험이 끝났으면 결과를 발표해야 하는데 야당은 도무지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3118193798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