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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예능 봇물..."공감 통한 재미" vs. "현실감 떨어져" / YTN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br />이른바 '가족 관찰 예능'이라고 하죠.<br /><br />최근 예능 프로그램은 연예인의 가족을 통해 일상의 모습을 관찰하는 형식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br /><br />공감을 자아내 재밌다는 반응도 있지만 현실성이 떨어지고 지나친 사생활 엿보기라는 비판의 눈길도 있습니다.<br /><br />이광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최근 인터넷에서 가장 큰 화제성을 낳는 예능 속 인물은 '추우커플' 입니다.<br /><br />한중 부부인 두 사람은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뛰어넘는 신혼 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공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br /><br />[지명희 / 은평구 역촌동 : 자연스러운 모습 속에서 일상적인 유머를 포착하는 것 같아 좀 더 공감이 되는 것 같아요.]<br /><br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은 내용을 보며 스튜디오에 앉아 서로 품평을 하는 이른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br /><br />최근엔 부부의 평범한 일상이나 일탈을 엿보는 형식이 주를 이루는데, 자녀들의 성장 과도기를 다루는 형식도 등장해 갈래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br /><br />[박미선 / 방송인 : 그들만의 세상을 훔쳐 보는 거기 때문에 내 자식 훔쳐보기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그런 추세를 따라가는 것 같아요.]<br /><br />이 같은 흐름에 새로운 예능의 진화로 참신하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지나친 사생활 침해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br /><br />[강현숙 / 서울 중계동 : 일반인들이 봤을 때 정상적이지 않은, 일반인들 생활하고 너무 동떨어진 게 문제인 것 같아요.]<br /><br />[홍우성 / 고양시 행신동 : 지나친 사생활 침해로 보여요.]<br /><br />가수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은, 실제 민박집을 운영하는 예능 프로그램 참여 이후 지나친 사생활 침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br /><br />전문가들은, 가족 관찰 예능이 공감이라는 장점 이면에 프로그램 범람으로 인한 피로도나 사생활 엿보기라는 비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합니다.<br /><br />YTN 이광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7090116581737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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