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br /><br />[앵커] <br />국민의당의 대선 오답 노트, 지금 부터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내가 MB 아바타입니까, 이것이 결정적인 장면이다. 이렇게 봐도 되겠죠? <br /><br />[인터뷰] <br />그렇죠. 지금 대선평가보고서가 나왔는데 지금 상황에서 왜 대선평가보고서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버스가 지나간 다음에 나왔는데 사실은 지난 대선을 한번 반추를 해 보면 결국 MB 아바타, 갑철수, 사실 이런 개념은 어떤 상대방이 자기한테 오는 개념인데 문제는 안철수 대표가 자기 입으로 개념화시켜버렸어요.<br /><br />[앵커] <br />몰랐던 분들도 다 알게 됐죠. <br /><br />[인터뷰] <br />그렇죠. 몰랐던 사람들한테도 오히려 그 개념 자체를 완전히 확인시켜줬던, 어떤 면에서 보면 정말 안 해야 될 이야기를 스스로 해 버리면서 자기 스스로를 그렇게 갑철수, 그다음에 MB 아바타로 규정해 버리는 그런 결정적인 패착이 사실 있었거든요.<br /><br />그런 걸로 보면 TV토론이라는 것이 사실은 전 국민이 보는 것이고 또 그 속에서 후보자의 이미지를 확정짓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결국 결정적으로 본인 스스로가 본인한테 나쁜 이미지를 덧씌워줘버리는 그런 것 때문에 결국은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 대선평가보고서에서도 가장 저 부분이 지난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br /><br />[앵커] <br />차 교수님, 그런데 보통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오답노트 잘 적어놓잖아요. 그래도 국민의당이 이런 대선 패배 보고서를 만드는 건 긍정적인 것 아닙니까?<br /><br />[인터뷰] <br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본인들의 잘못을 잘 알아야 또 그 잘못을 극복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2012년도 대선에서, 그때는 민주당입니다.<br /><br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지고 난 뒤에 당시 어떻게 보면 경쟁 후보였던 안철수 후보의 멘토였던 한상진 교수에게 대선보고서를 맡겨서 상당히 아주 비판적인 보고서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오늘의 성공을 가져온 하나의 계기가 됐던 측면이 있다고 한다면 아마 국민의당의 오늘 대선 패배보고서는 상당히 의미 있는 하나의 행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적나라한 내용이 많이 적혀 있더라고요.<br /><br />[인터뷰] <br />그렇죠. 문제는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01231345114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