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프로야구 선두 KIA가 2위 두산과의 2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br /><br />약점이었던 불펜이 승리의 원동력이었습니다.<br /><br />이경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KIA 벤치는 1회 두 점을 내준 선발 정용운이 2회 첫 타자에 볼넷을 내주자 바로 투수를 홍건희로 교체했습니다.<br /><br />그리고 고효준, 김윤동, 김세현까지 불펜 투수 네 명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4연승을 합작했습니다.<br /><br />최형우는 찬스 때마다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명기와 안치홍도 홈런 한 방씩을 쏘아 올렸습니다.<br /><br />7회 이범호, 8회 고창혁 등 내야수들도 잇단 호수비를 펼치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br /><br />KIA는 두산을 네 경기 반 차로 밀어냈습니다.<br /><br />3, 4위 싸움은 더 치열해졌습니다.<br /><br />롯데 선발 김원중이 7회까지 한 점만 내주는 호투로 NC 타선을 잠재웠습니다.<br /><br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3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br /><br />이대호는 2회 동점 홈런을 터뜨렸고, 손아섭이 5회 투아웃 만루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쳐냈습니다.<br /><br />3연승의 롯데는 3연패의 NC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br /><br />5위 넥센을 추격하는 SK와 LG도 나란히 승리를 챙겼습니다.<br /><br />SK는 5대 5로 맞선 6회 노아웃 만루에서 정의윤의 타구를 조동찬이 빠뜨려 결승점을 냈습니다.<br /><br />홈런 선두 최정은 8회 12경기 만에 시즌 39호 포를 터뜨려 승리를 자축했습니다.<br /><br />LG는 3회 유강남의 석 점 홈런에 힘입어 넥센을 6대 2로 꺾었습니다.<br /><br />kt 선발 정성곤은 6회까지 삼진 9개를 포함해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10연패 뒤에 귀중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낚았습니다.<br /><br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90123352626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