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는 KBS·MBC 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열린 제54회 방송의 날 기념식은 삼부 요인이 불참하고, 두 방송사의 노사 갈등이 그대로 드러난 가운데 파행으로 끝났습니다.<br /><br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의 날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교섭단체 대표도 불참한 가운데 열렸습니다.<br /><br />김장겸 MBC 사장은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원들의 거센 항의 속에 행사장에 들어갔지만 자신에 대한 체포 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축하연을 남겨두고 행사장을 빠져나갔습니다.<br /><br />고대영 KBS 사장도 노조원 등이 행사장 앞을 가로막아 주 출입구가 아닌 다른 출입구로 입장했습니다.<br /><br />행사장 주변에서는 KBS와 MBC 노조, 2백여 개 시민단체가 속한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이 양사 경영진의 퇴진을 촉구하는 문화제를 열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7090122151847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