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치아와 잇몸에서 통증이 생기면 제대로 먹지 못해 다른 질환보다 고통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br /><br />증상도 잇몸에만 통증이 나타나는 치은염과 잇몸뼈까지 아픈 치주염까지 다양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br /><br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60살 변동을 씨는 어릴 때부터 치아가 고르게 나지 않았습니다.<br /><br />관리도 잘 안 해 나이가 들면서 잇몸뼈가 많이 상해 임플란트를 10개 이상 시술했습니다.<br /><br />[변동을 / 치주염 환자 : 30대 이후에 급속하게 치주가 나빠지기 시작했어요. 계속 임플란트 하고 치주 보완 치료를 해서 제가 20년 동안 꾸준하게 치과의 도움을 받아서.]<br /><br />치과 질환은 치은염과 치주염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합니다.<br /><br />치은염은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아와 치아 사이 치석이 있는 부위 등에 통증을 느낍니다.<br /><br />가벼운 질환으로 대부분은 올바른 칫솔질과 스케일링으로 괜찮아집니다.<br /><br />치주염은 잇몸뼈 주위까지 염증이 생기고 치주 조직이 파괴돼 이가 빠지기도 합니다.<br /><br />이에 붙어있는 치태를 제거하고 치주 조직 회복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br /><br />치수염은 치아 중심부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는 치수에 염증이 생기는데 주로 충치를 놔둬 발생합니다.<br /><br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치수를 없애고 충치 부위를 레진이나 금으로 덮어씌우는 치료를 합니다.<br /><br />문제는 치과 질환이 발생해도 진료에 대한 공포 등으로 놔두면서 증상을 악화하는 데 있습니다.<br /><br />[류재준 / 고대안암병원 치과 교수 : 그게(충치가) 더 진행되면 신경에 가까워지면서 찬 것, 뜨거운 것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럴 경우에는 지체하지 마시고 바로 치료를 받으시면.]<br /><br />예방을 위해서는 정확한 칫솔질 등 구강 관리가 필요합니다.<br /><br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br /><br />YTN 임상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0205311705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