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륙간탄도로켓 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서 완전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어제 낮 중대보도를 통해 김정은 명령에 따라 어제 낮 12시, 서울 시각으로 12시 30분, ICBM 탄두부에 장착할 수소탄 시험을 실시한 결과 시험이 완전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방송은 이번 수소탄 시험이 ICBM에 장착할 수소탄 제작에 새로 연구, 도입한 위력 조정 기술과 내부 고조 설계 방안의 정확성과 믿음성을 검토, 확증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이어 시험 결과 총폭발 위력과 분열 대융합 위력 비율을 비롯한 핵 탄두부의 위력 지표, 핵무기로서 질적 수준을 반영하는 모든 물리적 지표들이 설계값에 충분히 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또 이번 시험이 이전에 비해 전례 없이 큰 위력으로 진행되었지만 지표면 분출이나 방사성 물질 누출현상이 전혀 없었고 주위 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증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조선중앙TV는 핵실험에 앞서 김정은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주재한 뒤 평양 시각으로 어제 낮 12시에 핵실험을 단행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0400054468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