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전인지 선수가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시즌 다섯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3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이경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루이스에 네 타 뒤진 3위로 출발한 전인지가 뜨거운 추격전에 나섰습니다.<br /><br />16번 홀에선 10m에 가까운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활짝 웃었습니다.<br /><br />하지만 딱 한 타가 모자랐습니다.<br /><br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올 시즌에만 다섯 번째 2위.<br /><br />한국 선수들의 우승 행진도 5개 대회에서 멈춰 섰습니다.<br /><br />2014년 우승 이후 12번의 준우승으로 전인지보다 더 지독한 징크스에 시달렸던 루이스가 2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어려운 시기를 함께한 남편과 기쁨을 만끽한 루이스는 약속한 대로 제2의 고향인 휴스턴 일대의 허리케인 하비 피해 복구를 위해 우승 상금 2억2천만 원을 쾌척했습니다.<br /><br />PGA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저스틴 토마스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담았습니다.<br /><br />중간합계 12언더파로 15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br /><br />조던 스피스가 5언더파를 더해 토마스를 두 타 차로 추격했고, 1차전 챔피언인 더스틴 존슨도 역시 다섯 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br /><br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경기 도중 성질을 못 참고 퍼트를 부러뜨려 4번 홀부터 우드와 드라이버 등으로 퍼트를 시도한 끝에 네 타를 까먹었습니다.<br /><br />금지 약물 징계에서 벗어난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무대에 나선 샤라포바의 도전이 16강에서 끝났습니다.<br /><br />첫 세트를 잡아낸 샤라포바는 세바스토바의 정교한 플레이에 말려 2대 1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br /><br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90411364056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