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뉴스만은 꼭 짚고 넘어가시죠.<br /><br />뉴스 첵첵입니다.<br /><br />폭행당한 한 여중생의 모습, 바로 이 사진이 SNS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죠.<br /><br />피해자는 고작 중학교 2학년입니다.<br /><br />피해자가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폭행한 가해자들 또한, 한 학년 위인 여중생 2명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br /><br />피해자는 지난 1일 밤, 부산의 한 공장 인근 골목에서 철골 등 공사 자재와 소주병 의자 등으로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더 충격적인 것은 피투성이인 피해자를 무릎 꿇려놓고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는 겁니다.<br /><br />자신이 이만큼 때렸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었던 걸까요.<br /><br />이후 가해자들은 달아났고, 피투성이로 길을 걷던 피해자는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br /><br />상처는 끔찍했습니다.<br /><br />입안은 물론이고, 뒷머리도 심하게 찢어져 당시 폭행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br /><br />도대체 왜 이런 끔찍한 폭행이 벌어진 것일까요?<br /><br />가해 여중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기존에 알던 사이가 아니었고, 피해자가 가해자 중 한 명의 지인에게 피해자가 옷을 빌린 문제로 만났다가 단지 '태도가 불량해서'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br /><br />하지만 피해자 측 주장은 다릅니다.<br /><br />피해 학생의 어머니에 따르면 가해자들의 폭행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br /><br />피해 학생은 두 달 전, 가해 학생의 남자친구가 건 전화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가해자 등 다섯 명에 둘러싸여 집단 구타를 당한 적이 있다는 겁니다.<br /><br />또 이 사건으로 이미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상태였는데, 피해자가 경찰에 고발한 것에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하기 위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가해자가 "영화를 보자"는 말로 피해자를 유인해 억지로 폭행 장소로 끌고 갔다는 겁니다.<br /><br />이런 와중에 가해자로 지목된 여중생이 '사진 좀 내려달라'고 호소하는 SNS 글도 확산하고 있습니다.<br /><br />"당시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했다, 사진을 내려달라"고 하더니, 이후에는 격하게 욕설을 곁들인 말로 반성하고 있다며 다소 오락가락하는 모습도 보입니다.<br /><br />이렇게 끔찍한 폭행을 했지만, 가해자들은 현재 불구속 상태입니다.<br /><br />만 18세 미만이라 소년법 적용을 받기 때문입니다.<br /><br />인터넷에는 "어리다고 보호할 게 아니다,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소년법 개정을 촉구하는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0419551887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