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마약류 사범 역대 최다...청정국 '흔들'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지난해, 마약류 사범이 만4천여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br /><br />인터넷과 SNS를 통해 손쉽게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마약 청정국 지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br /><br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경찰관들이 승용차 유리창을 부수고, 운전자가 나오자 우르르 달려듭니다.<br /><br />[지난해 10월 / 서울 논현동 : 수갑채워!]<br /><br />강남 일대에서는 이름만 대면 알 정도로 마약계 큰 손으로 알려진 39살 A 씨의 검거현장입니다.<br /><br />차 안에서는 3백여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이 발견됐습니다.<br /><br />일반 승용차의 이용이 금지된 시간, 아랑곳하지 않고 버스전용 차로를 달리는 회색 외제 차 한 대.<br /><br />49살 심 모 씨가 대마초를 피운 뒤 난폭운전을 한 겁니다.<br /><br />[지난해 9월 / 서울 중화동 : 냄새, 대마 냄새가 여기(차 안)에서 피우는 것 같은데?]<br /><br />심 씨는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해 이미 네 차례 구속된 전력이 있었습니다.<br /><br />지난해 적발된 마약 사범은 만4천여 명.<br /><br />전해와 비교하면 19% 정도 증가했습니다.<br /><br />압수량은 117kg, 390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br /><br />과거, 몇몇 유명인들의 탈선으로 여겨지던 마약은 이처럼 점차 대중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br /><br />인터넷과 SNS를 통해 손쉬운 거래가 가능해진 탓입니다.<br /><br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구입하는 비율은 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1.7배 증가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검찰은 마약류 관련 인터넷 게시물을 자동 검색하는 시스템을 통해 불법 사이트를 차단할 방침입니다.<br /><br />또, 국내외 협력을 통해 밀수입 등 공급 원천도 추적할 계획이지만 늘어나는 마약 범죄를 감당하기에는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보완이 시급합니다.<br /><br />YTN 박서경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0422401691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