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10차전이 잠시 후인 자정부터 타슈켄트에서 열립니다.<br /><br />이기면 자력으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만, 비기거나 지면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합니다.<br /><br />타슈켄트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가 연결합니다. 김재형 기자!<br /><br />이제 경기 시각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br /><br />지금 경기장에 있다고 들었는데요.<br /><br />선발 명단이 조금 전에 발표가 된 거죠? <br /><br />[기자] <br />조금 전 발표가 됐는데요. 승리가 필요한 우즈베키스탄전을 책임질 선별 명단이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br /><br />지난 이란전을 보면 전술에도 굉장히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단 공격진에는 손흥민, 황희찬, 이근호 선수가 나섰는데요. 우즈베키스탄의 두꺼운 수비벽을 뚫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그리고 미드필드에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왼쪽 윙백에 김민호 선수가 출전을 했고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오른쪽 윙백 사이에는 최철순 선수 대신 예상대로 고이연 선수가 출전을 했습니다.<br /><br />그리고 관심이 집중됐던 기성용 선수, 부상으로 이란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기성용 선수는 출전하지 못했고요. 그 자리에 정우영 선수가 일단은 출전을 했습니다.<br /><br />그리고 수비는 스리백으로 나서게 되는데요. 김영권, 장현수, 김민재 선수가 출전을 하게 됐습니다.<br /><br />[앵커] <br />지금 경기장 상당히 흥분된 분위기일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br /><br />[기자] <br />경기까지 불과1시간 반 정도 남았는데요. 이곳 경기장 수용 규모가 한 3만 4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br /><br />말 그대로 폭풍전야 이렇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상당히 많은 인원의 경찰과 군 병력이 현재 경기장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우리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경기입니다.<br /><br />우즈베키스탄은 91년 구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처럼 간절하게 본선행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br /><br />현재 양팀 선수들 경기장에 도착을 했고요. 몸을 풀고 있습니다.<br /><br />이번 대결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짓는 그야말로 끝장 승부라고 할 수 있는데요.<br /><br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가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을 하지만 비기거나 지면 굉장히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합니다.<br /><br />[앵커]<br />끝장승부, 꼭 이겼으면 좋겠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905223315326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