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지난달 정부의 일제 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에서 출하한 달걀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되면서 조사의 신뢰도에 의심이 일고 있는데요,<br /><br />경상남도는 자체적으로 도내 산란계 농장에 대한 일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br /><br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경남 양산의 한 산란계 농가입니다.<br /><br />도에서 나온 직원이 달걀을 수집하고 있습니다.<br /><br />잔류 농약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겁니다.<br /><br />양산의 한 농가에서 부산 지역 대형 마트에 공급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의 24배나 검출됐기 때문입니다.<br /><br />더구나 해당 농가는 지난달 정부 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이에 따라 경상남도가 일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br /><br />[강광식 / 경남도 축산물위생담당 : 우리 도에서는 도민의 건강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검사에서 누락 되거나 검사되지 않은 계란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제 검사를 실시합니다.]<br /><br />조사 대상은 양산과 산청 등 경남 지역 16개 시군의 모든 산란계 농가입니다.<br /><br />오는 15일까지 일제 조사를 진행하는데, 정부 조사에서 검사하지 않았던 DDT 검사도 포함됩니다.<br /><br />경남도는 이번 조사에서 부적합 농장으로 분류된 곳은 3일 연속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유통하도록 조치했습니다.<br /><br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906003553784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