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불법 체류 신분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DACA) 프로그램을 공식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이민 서류를 갖추지 못한 부모를 따라 어린 나이에 미국에 들어와 성장해온 80만 명의 청년들이 추방될 처지에 놓였으며, 한인 청소년 7천여 명과 그 가족도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기자회견을 통해 다카 프로그램은 위헌이며, 미국인의 일자리를 침해한다며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다카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불법체류 청년들이 걱정 없이 학교와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추방을 유예한 행정명령입니다.<br /><br />김기봉 [kgb@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90604160163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