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과 고위공직자 인사 문제 등을 비판했습니다.<br /><br />자유한국당이 의사일정을 이어가면서 대여 공세를 이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명분 없는 보이콧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br /><br />먼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br /><br />[기자]<br />김동철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준 탈권위주의적인 모습과 양극화 해소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건데요.<br /><br />하지만 지난 4개월 동안 소통 없는 일방통행과 만기친람식 국정 운영, 인기영합적인 행보를 보여 기대보단 우려가 크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br /><br />크게는 인사 실패와 불안한 안보 정책,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br /><br />문재인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자 31명 가운데 무려 22명이 대통령 스스로 제시한 이른바 '5대 인사원칙'을 위반했다며,<br /><br />탕평 인사라고 자찬하기 전에 인사 추천과 검증에 실패한 책임자부터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br /><br />김동철 원내대표입니다.<br /><br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 장관급 인사의 58%,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의 66%가 참여정부 출신, 운동권과 캠프 출신 인사들로 채워졌습니다. 국민 여론과 동떨어진 코드 인사의 전형입니다.]<br /><br />또 대북은 물론, 대미, 대중 정책 모두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며 한반도 운전자론과 같은 근거 없는 희망과 막연한 기대감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도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는 공시촌이 아닌 민간에서 나온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방침을 정면 비판했습니다.<br /><br />청년은 물론 고등학생까지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기 시작했다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공무원 채용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규제 프리존법 등을 통해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민간 부문 일자리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다당제는 거대 양당의 극단적이고 소모적인 대결 정치를 끝내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는데요.<br /><br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 역시 여소야대 국면의 뜻을 받들어 협치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앵커]<br />자유한국당이 의사일정...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0611392176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