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훔친 뒤 괴한에 납치된 척 자작극을 벌인 50대가 붙잡혔습니다.<br /><br />전북 남원경찰서는 130만 원을 가로채기 위해 자신이 납치됐다며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52살 양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양 씨는 지난 7월 전북 남원에 있는 한 은행에서 62살 김 모 씨의 카드로 현금 130만 원을 빼내 가로챈 뒤 자신이 괴한에게 납치돼 돈을 뺏겼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경찰 조사 결과 양 씨는 김 씨의 부탁을 받고 현금 인출 심부름을 하다가 돈 욕심에 도주한 뒤 괴한에게 납치돼 돈을 빼앗겼다며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경찰은 양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CCTV 확인결과 홀로 택시를 타고 이동한 사실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백종규 [jongkyu8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90614202504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