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정상과의 회담에 상습적인 지각생으로 악명 높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한러 정상회담에도 30여 분 늦었습니다.<br /><br />푸틴 대통령은 오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 예정된 시간보다 34분 늦게 도착했습니다.<br /><br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 무려 4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전이 있습니다.<br /><br />지난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는 2시간 늦었을 뿐 아니라, 사람 크기 만한 개를 데리고 나타나는 돌발행동을 보였습니다.<br /><br />또, 2013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도 40분가량 지각했고, 지난해 박 전 대통령과 회담에도 1시간 45분 늦었습니다.<br /><br />푸틴 대통령의 상습 지각을 두고는 회담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적인 습관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0618565751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