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국방부가 내일(7일) 새벽 사드 임시 배치를 발표하면서 경북 성주군 사드 기지 주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br /><br />사드 찬반단체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고요?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br /><br />[기자]<br />네, 저희 YTN 취재기자가 지금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br /><br />분위기가 매우 급박하다고 전해왔습니다.<br /><br />사드 반대 단체가 전국에서 속속 모여드는 가운데, 주민과 경찰의 대치도 시작됐습니다.<br /><br />현재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들은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의 진입로를 차량 수십 대와 농기계로 막고, 사드 발사대의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br /><br />이들은, 발사대 추가 반입은, 박근혜 정부의 최대 적폐인 사드 배치를 기정사실로 하는 것이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막겠다고 외치고 있습니다.<br /><br />사드 배치 반대단체의 인터뷰, 들어보시죠.<br /><br />[박희주 / 사드 배치 반대 김천 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 지난번 박근혜 정부 때 기습적, 불법적으로 들어왔는데 지금 전혀 바뀐 게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잖아요. 몸으로 이렇게 지금 싸우는 방법 밖에 없어요.]<br /><br />사드 발사대 4기를 임시배치하기 위해서는 역시 경찰의 진압 작전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만일의 사태 혹은 찬반단체의 충돌에 대비해, 경찰 병력도 대규모로 배치돼 있습니다.<br /><br />사드 배치가 임박해질수록, 물리적 충돌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경국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0622011917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