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국방부는 사드 발사대 4기가 성주 기지에 추가로 반입되면서 사드 포대 임시 배치가 완료됐다고 공식화했습니다.<br /><br />주한미군은 임시 보강 공사를 거쳐 곧바로 야전 운용에 돌입할 계획입니다.<br /><br />국방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br /><br />먼저 국방부가 발표 내용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국방부는 오늘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드 발사대 4기를 성주 기지에 추가 배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br /><br />이번 사드 임시 배치는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 했는데요.<br /><br />이어, 사드 전체 부지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하게 시행한 뒤, 그 결과를 반영해 최종 배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국방부는 또 사드 임시 배치에 대한 주변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사드 배치에 강력히 반발해 온 중국 측엔 임시 배치를 사전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사드 배치로 불편을 겪게 된 지역 주민들에 대한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 대책도 마련됩니다.<br /><br />국방부는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관계 법령 개정을 의뢰했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 사항도 수렴할 계획입니다.<br /><br />[앵커]<br />오늘 반입된 사드 포대 작전 운용 언제 가능한 겁니까?<br /><br />[기자]<br />야전 운용을 위한 임시 시설 공사가 먼저 진행돼야 합니다.<br /><br />사드 포대를 이루는 X-밴드 레이더와 사격 통제소, 발사대 6기 등이 말발굽 형태의 1차 공여 부지에 넓게 포진하게 되는데요.<br /><br />각각의 장비들은 전선을 통해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가장 시급한 것이 사드 포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공사입니다.<br /><br />그동안엔 전기 공급 공사를 진행하지 못해서 기름을 먹는 발전기를 돌려 가동해 왔습니다.<br /><br />또, 사드 발사대를 안정적으로 세워둘 평평한 바닥이 필요한데, 정식으로 콘크리트 바닥 작업이 이뤄지기 전까진 임시로 알루미늄 패드를 깔아 둘 예정입니다.<br /><br />임시 배치를 위한 후속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사드 포대는 야전 운용에 들어가게 되는데요.<br /><br />향후 정식 배치까지는 2차 부지 공여 협상과 전체 부지를 대상으로 한 일반 환경영향 평가 등의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br /><br />일반환경영향 평가는 지난 4일 완료된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 보다 평가 항목이 더 까다롭고, 주민 공청회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1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0711431243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