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아시아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포용적 성장 기조와 여성 노동력의 증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라가르드 총재는 오늘 서울 세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아시아의 지속성장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 기조연설에서 아시아 전역에 경제적 변혁이 시작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br /><br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등이 급속한 고령화로 생산 인구가 감소하면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여성 노동력 비율을 높이는 것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br /><br />라가르드 총재는 노동 시장에서 성별 격차를 메우는 것으로 국내총생산을 일본은 9%, 한국은 10%, 인도는 27%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br /><br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환영사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혁신이 주도하는 질적 성장 전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이 총재는 또 수출과 내수의 균형 잡힌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거시경제정책을 활용할 수 있지만, 재정과 통화의 확장적 운용이 지나치면 재정 건전성을 해치고 금융 불균형을 누적시킬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90710211213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