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예고한 대로 오늘 경북 성지기지에 사드 4기의 추가 반입이 완료돼 모두 6기의 사드 1개 포대가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br /><br />군 당국은 곧바로 작전운용을 위한 후속 작업에 착수했으며, 중국 측에도 사드 배치 전에 사전 설명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br /><br />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경북 성주 사드 기지 앞으로 사드 장비를 실은 차량이 연이어 들어옵니다.<br /><br />사드 반대 주민들이 신발과 물통 등을 던지며 거세게 반발했지만, 사드 장비는 예정대로 성주 기지에 모두 반입됐습니다.<br /><br />이번에 반입된 4기의 사드 장비는 지난 4월 도착한 뒤 경기도 오산과 경북 칠곡 미군기지에 보관돼 왔습니다.<br /><br />모두 6기의 완전한 1개 포대 모습을 갖추면서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정상적인 작전운용을 위한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br /><br />[송영무 / 국방부 장관 : 현재 제한적인 한미 연합 미사일 방어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불가피하여 사드체계의 잔여발사대를 임시배치하게 되었습니다.]<br /><br />사드 포대는 앞으로 1년 안팎의 일반 환경영향평가 작업이 끝날 때까지 콘크리트 시설이 아닌 알루미늄 패드 위에서 운용될 예정입니다.<br /><br />하지만, 1개 포대가 성주 기지에 모두 반입돼 작전 운용에 들어가면서 사드 배치는 사실상 완료됐다는 평가입니다.<br /><br />국방부는 사드 배치로 영향을 받게 된 지역 주민들의 불편 등을 감안해 해당 지역에 대한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사드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 측에도 이번 사드 배치를 사전 통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YTN 박홍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0718003430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