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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드 원칙 지켰다...대통령 입장발표 검토"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어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와 관련해 청와대는 정부가 오락가락했다는 비판은 사실과 다르다며 일관된 원칙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를 두고 고심 중입니다.<br /><br />김도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문재인 / 5월 7일 광주 유세 : 미국에게는 사드 다시 협의하고 한반도 평화 함께 만들자!]<br /><br />사드 임시배치를 두고 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과 입장을 바꿨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br /><br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드 배치에 대해 일관된 원칙을 지켰다고 해명했습니다.<br /><br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는 건 후보 때부터 밝혔다는 겁니다.<br /><br />[문재인 / 4월 11일 기자회견 : 만약에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계속해서 핵 도발을 계속해나간다면, 뿐만 아니라 핵을 고도화해 나간다면, 그때는 사드 배치가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br /><br />실제로 문 대통령은 취임 뒤 사드 배치를 철회하겠다고 한 적은 없으며, 환경영향평가도 사드 배치를 번복하기 위한 게 아니라고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br /><br />청와대는 이번 임시 배치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보완 조치까지 끝난 뒤에 한 것으로, 절차적 투명성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배치 시기가 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겹친 것은 우연의 일치일 뿐 일부러 고른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br /><br />문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 발표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br /><br />국내에서는 진보와 보수, 외교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슈라서 균형 잡힌 메시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br /><br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적절한 내용이 준비된다면 형식에 구애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하지만 기자회견이나 대국민 담화같은 형태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청와대는 지역 주민의 동의가 불충분한 점은 가슴 아프다며, 국가적 운명과 연결된 사안이라 종합적인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YTN 김도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0818212084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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