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임시 배치는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최선의 조치라며 국민의 양해를 구했습니다.<br /><br />이어 엄격한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거친 뒤 최종 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김도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사드 임시 배치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저녁 늦게 서면으로 입장을 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먼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6차 핵실험까지 강행하면서 안보 상황이 어느 때보다 엄중해졌다고 밝혔습니다.<br /><br />고도화되는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방어능력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드 임시 배치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br /><br />또, 현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이며 미리 예고했던 바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드 배치 과정에서 시민과 경찰관이 부상 당해 매우 안타깝다며 조속한 쾌유를 빌었습니다.<br /><br />또 현지 주민의 우려를 존중한다며 환경영향평가 공개 검증을 요청한다면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이어 사드의 최종 배치 여부는 엄격한 일반 환경영향평가 뒤에 결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처한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국민도 정부의 의지와 노력을 믿고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0900012903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