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br /><br />[앵커] <br />미국이 UN에 다음 주 월요일 대북 제재안을 표결하자고 공식 요청하는 등 북한에 대해 UN의 추가 제재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br /><br />[기자] <br />안녕하세요.<br /><br />[앵커] <br />오늘이 북한 정부 수립일인 9.9절입니다. 도발 여부가 큰 관심이었는데 아직 도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어요. 오늘 그냥 지나간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br /><br />[기자] <br />사실 그럴 가능성이 현재까지는 높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물론 오늘이 무사히 넘어간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이르고요. 왜냐하면 더 큰 정치 일정이 남아 있죠.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 다음 달 10일이죠. 사실은 북한은 당위국가입니다. 정부 형태보다 당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오늘 9.9절 북한 정부 수립일보다 사실은 다음 달 있는 10월 10일 그러니까 노동당 창건일이 훨씬 더 내부적으로 의미가 크다. 그래서 오늘이 무사히 지나갔다라고 해서 북한이 전략적 도발을 안 할 것이다라고 안심하기는 굉장히 이르다. 그런 낙관적인 시각을 가져서는 좀 곤란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거죠. <br /><br />[앵커] <br />그럼 나중에라도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한다면 어떤 형태가 될까요?<br /><br />[기자] <br />사실 지금까지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는데 복합적으로 할 가능성이 있죠. SLBM. 예를 들면 지난 8월 화성-12형처럼 태평양을 향해서 발사를 한다라든가 그다음에 SLBM을 동시에 한다라든가 일본 상공을 향해서 발사를 한 것을 역설적으로 북한 서북지역이나 한반도 상공으로 해서 발사를 해서 공해상으로 떨어뜨린다든가 이런 유형의 도발을 하면 굉장히 또 놀라운, 국제사회가 경악할 수 있는 효과, 그런 여파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우려스러운 상황이 전개되겠고. 사실은 이런 여러 가지 북한의 도발 형태가 예방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수단이 하나도 없어요.<br /><br />그러니까 사실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 여부를 판단하고 거기에 대해서 응징 차원의 어떤 UN 안보리 결의안을 채택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다소 비합리적이고 억측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데 대해서 여러 가지 답답함을 정책 당국자들은 느낄 겁니다.<br /><br />[앵커] <br />이런 가운데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북제재를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0918193794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