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전 고려인이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가 시작된 날을 맞아 고려인 희생자와 독립운동가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br /><br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억과 동행위원회는 서울시 서소문별관에서 추모 제례를 열고 당시 희생자와 독립운동가들의 넋을 기렸습니다.<br /><br />고려인 단체와 독립운동가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강제 이주 역사를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성균관 전통 예법에 따라 치러졌습니다.<br /><br />지난 1937년 구소련에서 스탈린 정권은 9월 9일부터 연말까지 고려인 17만여 명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고, 이 과정에서 2만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산됩니다.<br /><br />정유신 [yusi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90919445966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