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 찬·반 단체가 울산 도심에서 동시에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br /><br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와 '울주군민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대안 없는 탈원전정책'을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br /><br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터미널사거리까지 왕복 2.3km 구간을 행진했습니다.<br /><br />이에 맞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운동본부는 오늘 오후 3시 울산문화회관에서 터미널사거리까지 1.5km를 행진한 뒤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br /><br />참가자들은 이미 원전 건설에 들어간 돈보다 앞으로 원전 때문에 생기는 비용이 훨씬 많다며 미래를 위해 더는 원전을 건설하지 말자고 주장했습니다.<br /><br />오늘 두 집회에는 만여 명이 참가했고 양측 행진구간이 일부 겹쳤지만,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br /><br />김종호 [ho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90919112599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