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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곧 美 상륙...대피 행렬 / YTN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br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 해 섬들을 쑥대밭으로 만든 데 이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주에 오늘 상륙합니다.<br /><br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 상륙을 앞두고 대규모 대피 행렬이 이어졌습니다.<br /><br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욱 기자!<br /><br />먼저, 허리케인 이동과 플로리다 주 상황 정리해 볼까요?<br /><br />[기자]<br />가장 강력한 5등급이었던 어마는 3등급으로 약해졌지만, 시속 205㎞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br /><br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쿠바 북동부를 강타한 어마가 3등급으로 약해졌지만, 플로리다로 향하면서 세력이 다실 커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br /><br />이어, 어마의 중심이 현지 시각 10일 플로리다 남서부를 지나면서 주 전체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br /><br />우리 시각 오늘 오후나 밤 시간대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어마는 마이애미 남쪽 해상에서 북쪽으로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데, 플로리다 남부는 이미 엄청난 바람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br /><br />릭 스콧 주지사는 어마를 '킬러(killer)', 즉 '살인자'로 규정하고, "믿을 수 없이 거대하고 파괴적인 태풍"으로 묘사했습니다.<br /><br />주 정부는 일찌감치 남부와 중부 주민 630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br /><br />대피소에는 간단한 침구류와 귀중품만을 챙겨 든 주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br /><br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주는 물론 접경인 조지아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주에까지 비상사태를 미리 선포해 놓았습니다.<br /><br />기상 전문가들은 어마로 인한 피해가,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가운데 가장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어마는 앞서 카리브 해 여러 지역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았습니까?<br /><br />[기자]<br />어마는 카리브 해를 초토화해 3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br /><br />사망자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와 앵귈라,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나왔습니다.<br /><br />많은 이재민을 낳은 것은 물론 수많은 건물이 파괴되고 대규모 정전 사태 등이 빚어졌습니다.<br /><br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나눠 소유한 생 마르탱과 생 바르텔레미 섬은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황폐해졌습니다.<br /><br />카리브 해 섬 주민들은 어마의 뒤를 이은 다른 허리케인의 이동 경로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br /><br />시속 240㎞의 강풍을 동반한 채 4등급으로 커진 '호세'가 어마와 비슷한 이동 경로로 접근하고...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91011383698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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