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삼성이 선두 KIA를 잡고 전날 아쉬웠던 연장 패배를 설욕하며 매운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br /><br />LG를 꺾은 두산이 KIA를 다시 3.5경기 차로 추격했고, SK는 넥센은 5연패로 몰아넣으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br /><br />프로야구 소식, 지순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br /><br />[기자]<br />하위권 팀의 고춧가루 공세가 이어졌습니다.<br /><br />전날 유일하게 하위권 지뢰를 피했던 KIA.<br /><br />하지만 결국 삼성에 덜미를 잡혔습니다.<br /><br />에이스 헥터가 무너져 충격이 더 켰습니다.<br /><br />한 주 동안 선발 투수가 단 1승만을 거둔 KIA.<br /><br />포스트 시즌 마운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br /><br />반면, 전날 다 잡았던 승리를 날렸던 삼성.<br /><br />11회 연장 역전패의 아쉬움을 설욕하며, 이번 시즌 '광주 전패'도 탈출했습니다.<br /><br />비거리 125m짜리 최정의 만루포입니다.<br /><br />시즌 43호로 홈런 부문 독보적 1위입니다.<br /><br />2년 연속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br /><br />이 홈런으로 통산 900타점도 돌파했습니다.<br /><br />홈런 3개 포함 19안타를 몰아친 SK가 넥센을 5연패의 깊은 수렁으로 몰아넣었습니다.<br /><br />김재환의 3타점 결승타를 앞세운 두산이 LG를 꺾었습니다.<br /><br />2위를 굳게 지킨 두산.<br /><br />선두 KIA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습니다.<br /><br />LG는 하루 만에 SK에 5위 자리를 내줬습니다.<br /><br />자고 나면 순위가 바뀌는 SK, LG, 넥센 3팀의 '5위 전쟁'.<br /><br />정규시즌 끝까지 프로야구판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br /><br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91019283425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