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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허리케인 '어마' 美 플로리다 상륙...피해 속출 / YTN

2017-11-15 3 Dailymotion

[앵커]<br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 섬들을 강타한데 이어 미 남동부 플로리다 주에 상륙했습니다.<br /><br />수십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br /><br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br /><br />초대형 허리케인이라 '괴물'로도 불리는 '어마'가 미 본토에 상륙했다구요. 지금 어디쯤을 지나고 있습니까?<br /><br />[기자]<br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 해 섬들과 쿠바를 강타한 데 이어 우리 시간 어젯밤 미국 플로리다 주 최남단 키웨스트에 상륙했습니다.<br /><br />당시 허리케인 '어마'의 중심이 키웨스트 남동쪽 24km 지점까지 다가왔는데, 현재 시속 192㎞의 강풍과 함께 서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br /><br />어마의 비구름대는 직경 640㎞에 걸쳐 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키웨스트에 이어 템파와 마이애미 등 플로리다 주 해안가가 '어마'의 영향권 아래 놓이고 있습니다.<br /><br />최고 단계인 5등급까지 커졌던 어마는 쿠바를 지나며 3등급으로 낮아졌다, 잠깐 4등급으로 강력해졌는데, 다시 3등급으로 떨어져 플로리다 서부 해안을 지나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그 위세는 여전히 대단합니다.<br /><br />플로리다 남부 해안가에는 5m가 넘는 폭풍 해일이 일었고 마이애미데이드와 브로워드 카운티에는 토네이도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br /><br />현재 플로리다 주민 2천만 명이 대피 대상이고 3분의 1인 650만 명에게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br /><br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대피해 안전하게 머물 것을 거듭 호소했습니다.<br /><br />직접 들어보시죠.<br /><br />[릭 스콧 / 美 플로리다 주지사 : 이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입니다. 플로리다 남서부에서 태풍이 강풍과 함께 강타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잦아들 때까지 태풍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지역 당국이 외출해도 될 만큼 안전해지면 알려드릴 것입니다.]<br /><br />수십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고요. 상황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어마'가 폭풍 해일까지 동반해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해안도시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110만여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br /><br />마이애미데이드 지역에서는 전체 가구 75%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br /><br />마이애미에서는 또 강풍으로 대형크레인이 건설 중인 고층 건물을 덮치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br /><br />서부 해안 탬파에서는 비바람이 강해지면서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91104322411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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