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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우산 비닐 커버 대신 '빗물제거기'로 환경보호 / YTN

2017-11-15 3 Dailymotion

[앵커]<br />1회용 비닐 봉투!<br /><br />사용하기는 편하지만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데요,<br /><br />서울시가 우산 비닐 커버 대신 빗물제거기를 설치하는 등 비닐 봉투 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br /><br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비 오는 날이면 건물 입구마다 쉽게 볼 수 있는 우산 비닐 커버.<br /><br />앞으로 서울시청에서는 우산 비닐 커버가 사라집니다.<br /><br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썩는 데만 수백 년 이상이 걸려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는 1회용 비닐봉투!<br /><br />2003년부터 정부가 1회용 비닐봉투 무상제공을 금지하고 있지만 비닐봉투 사용량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br /><br />2015년 기준으로 국내 비닐봉투 사용량은 1인당 420개 이상으로 독일보다 6배나 많습니다.<br /><br />이런 1회 용 비닐 봉투 줄이기에 서울시가 먼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br /><br />오는 18일부터 우산 비닐 커버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청사 입구에 우산 빗물제거기를 설치합니다.<br /><br />흡수용 패드가 설치된 빗물제거기에 우산을 넣고 좌우로 대여섯 번 정도 털어주면 빗물이 없어집니다.<br /><br />서울시는 우산 빗물제거기를 시내 다른 관공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br /><br />또 시청 지하 매점 등 공공매점에서는 1회 용 비닐 봉투 대신 장바구니나 종이봉투 사용을 적극 유도할 방침입니다.<br /><br />[김미화 /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 : 연간 1억 장 정도 우산 비닐 커버를 사용하는데 지금부터 사용하지 않는다면 우산 비닐 커버 뿐만 아니라 1회 용 비닐봉투 사용도 줄이게 되고 시민들의 인식이 바꿔 질 거라고 봅니다.]<br /><br />서울시는 이와 함께 1회 용 비닐 봉투 무상제공이 금지된 대규모 점포와 33㎡를 넘는 도·소매업장을 대상으로 시민단체와 합동 점검을 벌여 이를 어기는 업소에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습니다.<br /><br />나아가 모든 상점에서 용량과 상관없이 비닐 봉투 무상 제공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도 추진합니다.<br /><br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91117021196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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