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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탄치 않은 靑·5당 회동...野 "보여주기식 안 돼" / YTN

2017-09-25 2 Dailymotion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두고 여당이 거듭 야당의 참석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br /><br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참석 자체를 거부했고, 다른 야당의 반응도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br /><br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안보 분야에서의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야당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 참여해 국정을 함께 논의하자고 요청했습니다.<br /><br />이미 불참 의사를 밝힌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국민의 안보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br /><br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안보 정당을 표방해온 정당의 대표로서 이 같은 엄중한 안보 위기 속에 국정에 힘을 보태주는 제1 야당의 책임 있는 모습을 다시 한 번 기대해봅니다.]<br /><br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요지부동입니다.<br /><br />여야 지도부가 모두 참석하는 회동에서는 제대로 논의를 진행할 수 없는 만큼 보여주기식 정치에 불과해 참석하지 않겠다는 겁니다.<br /><br />다만 형식이 문제일 뿐, 대화 자체를 거부한 건 아니라며 1 대 1 대화 수용 등의 여지를 남겼습니다.<br /><br />[강효상 / 자유한국당 대변인 : 형식적인 만남이나 보여주기식 만남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실질적인 대화 자리가 마련된다면 언제라도 갈 수 있다고 (홍준표 대표가) 언급했습니다.]<br /><br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대통령이 국회와 소통하려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br /><br />만남 자체보단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야당의 고언을 진지하게 경청할 준비가 돼 있을 때만 효과가 있는 것이지 보여주기식으로만 하는 건 오히려 다음 회동 어렵게 할 뿐이라는 걸 미리 밝혀둡니다.]<br /><br />문 대통령의 제안에 야당, 특히 제1야당이 싸늘한 반응을 내놓으면서 이번 회동을 국회와의 협치 계기로 삼으려던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br /><br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2516055672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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