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 오히려 북한 편이라며 하루빨리 북한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문정인 특보는 어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0주년 기념식 강연에서 시간을 끌수록 우리에게 유리한 게 아니니 빨리 대화에 나서 북한이 도발을 못 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br /><br />문 특보는 특히 지난 7월 우리 정부의 군사회담 제안해 대해,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강경화 장관에게 강력한 어조로 항의하는 등 미국이 엄청나게 불쾌하게 생각했었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상황에서 우발적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면 확전으로 번질 수 있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남북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또 남북 간에 대화가 열려야 미국과 북한이 대화가 되지 않을 때, 우리를 통해 워싱턴과 평양에 할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2701025449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