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밤 북한 동해 상공에서 미국의 전략 폭격기 B-1B가 군사 작전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후속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특히 북한이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B-1B 출격과 북한의 대응과 관련한 논란 정리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br /><br />먼저 B-1B 전략폭격기 북한 동해에서 작전을 진행을 했습니다.<br /><br />북한이 이에 전혀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일단 파악되고 있는데요. 상황을 정리해 주시죠. <br /><br />[기자] <br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작전은 지난 토요일 23일 밤 자정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br /><br />그런데 어제 국정원 국회 보고 내용에 따르면 북한이 전혀 그 상황에서 대응하지 않은 것이 알려진 것입니다.<br /><br />북한은 B-1B 작전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동해 방면에 전투기 배치를 일부 변화한 정도로 후속 대응도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이런 상황 때문에 북한이 미군 폭격기 작전 상황을 전혀 몰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br /><br /> <br />정황상 몰랐을 것이다 이런 추측인데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뉴욕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폭격기를 격추하겠다 이런 협박을 했습니다. 이게 현실성이 있는 이야기인가요?<br /><br />[기자] <br />당시 미국의 폭격기 B-1B 랜서는 동해 원산 기준으로 해서 350km 바깥에 국제공역에서 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br /><br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라면 격추 성공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되겠습니다.<br /><br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이 있는데 지대공 미사일 중에 제일 사거리가 긴 것이 SA5라는 것인데 사거리가 250km입니다. 250km에서 한참 밖에 있었기 때문에 격추 가능성은 없다고 하겠습니다.<br /><br />또 미사일 말고 북한의 요격 전투기가 출동할 수는 있겠지만 B-1B랜서를 F-15 전투기 편대가 호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 양쪽의 전력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출동 즉시 북한의 전투기들은 격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br /><br />따라서 이번 작전이 앞으로도 똑같이 350km 외부에서 전개된다면 격추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br /><br />그렇지만 폭격기가 만약에 북한의 지대공미사일 사거리 250km 이내로 들어가거나 전투기 호위를 받지 않는다면 당연히 격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br /><br />또 이번에는 폭격기의 경우였는데 미군은 정찰기나 조기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2711463475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