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이 청와대에서 회동하고 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보고하고 엄중한 북핵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함인데, 의미 있는 합의가 도출될지 주목됩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br /><br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만찬 회동, 막 시작됐죠?<br /><br />[기자]<br />조금 전에 시작됐습니다.<br /><br />국빈 접대 장소인 청와대 상춘재에서 회동이 이뤄집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이 함께 저녁을 먹으며 소통합니다.<br /><br />그러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오지 않았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만나는 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br /><br />오늘 회동은 '안보 회동'으로,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합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우선 3박 5일간의 유엔총회 방미 성과를 설명하고 미국, 일본 정상과 협의한 북핵 공조 방안을 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또 지금은 북한을 압박할 때지만, 궁극적으로 북핵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할 전망입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오늘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초청 간담회에서 통일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br /><br />대화와 압박 병행이라는 대북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br /><br />[문재인 / 대통령 : 평화를 실천하고 통일을 꿈꾸고 미래를 준비해 주십시오. 평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통일은 준비된 만큼 빨라질 것입니다. 여러분, 그 길을 저와 함께 가주시겠습니까.]<br /><br />문 대통령은 최소한 안보 문제에선 여야를 뛰어넘어 초당적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할 예정입니다.<br /><br />또 원활한 국정 운영과 협치를 위해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의 조속한 구성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br />여야 당 대표들도 요구사항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까요?<br /><br />[기자]<br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특사 파견 문제가 일단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대북·대미 특사 파견 필요성을 제기해왔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대북 특사로 고려할 만하다고 밝히는 등 회동 자리에서도 이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큰 겁니다.<br /><br />그러나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전면 교체를 주장하며, 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울 수도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27184327420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