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방해에도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 정식 회원국이 됐습니다.<br /><br />인터폴은 현지 시각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총회를 열고 팔레스타인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은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 번 정식 국가로서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br /><br />팔레스타인은 지난 2012년 유엔 참관 국가로서 지위를 획득한 이후 국제형사재판소와 유네스코 등 54개 국제기구와 협약에 가입했습니다.<br /><br />이스라엘은 그간 민감한 정보가 테러 집단에 유출될 수 있다고 회원국들에 주장하는 등 팔레스타인의 가입을 방해해왔습니다.<br /><br />실제 이스라엘의 이런 방해 노력으로 지난해 11월 총회에서는 팔레스타인의 인터폴 가입이 무산됐습니다.<br /><br />인터폴은 이번 총회에서 팔레스타인과 함께 솔로몬 군도의 회원 가입도 승인했습니다.<br /><br />이로써 인터폴 전체 회원국은 192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br /><br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인터폴은 회원국 간 경찰 공조 수사, 체포 영장 집행 등 업무 협력으로 유엔에 이어 가장 큰 국제 조직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92800212671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