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화설 논란에 휩싸였던 네이마르와 카바니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파리 생제르맹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br /><br />두 사람은 서로의 골을 축하하며 갈등 논란에도 종지부를 찍었습니다.<br /><br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경기 시작 2분 만에 파리 생제르맹의 선취골이 나옵니다.<br /><br />네이마르가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진을 유인한 뒤 알베스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br /><br />전반 31분엔 2천4백억 원의 사나이 음바페가 베테랑 카바니와 추가골을 합작했습니다.<br /><br />19살 같지 않은 음바페의 침착한 움직임과 패스를 카바니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br /><br />후반 18분 세 번째 골은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하모니가 돋보였습니다.<br /><br />음바페는 공을 가지고 노는 듯한 발놀림을 선보이며 정확한 측면 크로스를 전달했고, 네이마르가 재치있게 공을 밀어 넣으며 쐐기 골을 터뜨렸습니다.<br /><br />불화설에 휩싸였던 네이마르와 카바니는 서로의 득점을 축하하며 갈등 논란을 잠재웠습니다.<br /><br />천문학적인 투자로 최강의 공격 삼각편대를 완성한 파리 생제르맹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습니다.<br /><br />[나세르 알케라이피 / 파리 생제르맹 구단주 : 완벽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의미 있는 시험대였다고 봅니다.]<br /><br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첼시 비추아이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립니다.<br /><br />마드리드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첼시는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지켰습니다.<br /><br />루카쿠가 2골을 넣은 맨유는 모스크바 원정에서 4대 1로 이겼고, 바르셀로나는 리스본 원정에서 상대 자책골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br /><br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70928161247289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