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와 영국은 현지 시각 28일 브뤼셀에서 나흘간 진행된 4차 브렉시트 협상을 마쳤지만, 핵심쟁점에 대한 입장을 좁히지는 못했습니다.<br /><br />미셸 바르니에 EU 측 수석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영국의 질서있는 EU 탈퇴 원칙에 관해 충분한 진전을 이루기까지는 몇 주 또는 몇 달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지난 6월 19일 브렉시트 협상이 시작된 후 영국은 EU 탈퇴 조건을 협상하면서 자유무역협정과 같은 미래관계도 함께 협상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br /><br />반면에 EU 측은 영국이 내기로 했던 EU 재정기여금, 북아일랜드 국경, 탈퇴 이후 상대방 지역에 잔류하는 양측 국민의 권리 문제 등 3대 쟁점에 대해 충분한 진전이 있어야 미래관계를 협상할 수 있다고 맞서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92900015065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