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 대화 채널을 열어 놓고 핵 무기 프로그램 중단을 위한 협상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는 지를 타진중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br /><br />미국이 북한과 접촉해 대화 의지를 타진중이라고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죠?<br /><br />[기자]<br />중국을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이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고위관리들과 회담을 마친 뒤 조금 전 취재기자들에게 밝힌 내용입니다.<br /><br />틸러슨 장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은 북한의 대화 의지를 살피고 있고 북한은 이에 따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고 AFP가 긴급 뉴스로 조금 전 보도했습니다.<br /><br />틸러슨 장관은 이어 "현재 상황과 관련해 블랙아웃 같은 암담한 상황은 아니라"면서 북한과 두·세개 채널을 열어 놓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또 "미국이 북한과 접촉할 수 있고 접촉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br /><br />틸러슨 장관이 이러한 미북 접촉 사실 공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 설전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br /><br />특히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하고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하면서 북 핵 문제와 오는 11월 트럼프 대통령 방중을 주요 의제로 논의한 직후에 미북 접촉 사실을 밝혔다는 점도 주목됩니다.<br /><br />틸러슨 장관은 중국이 미북접촉에서 중재역할을 하고 있는 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미국의 채널일 뿐이라고 답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93022014845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