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美 풋볼스타 O.J.심슨, 복역 9년 만에 가석방 / YTN

2017-10-02 4 Dailymotion

전처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평결을 받고 다시 강도와 납치혐의로 복역 중이던 미국 풋볼 스타 O.J. 심슨이 9년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br /><br />교정 당국은 만일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 그를 한밤중에 석방했습니다.<br /><br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야구 모자를 눌러쓰고 외투로 얼굴을 가린 미국 풋볼스타 오 제이 심슨이 새벽 0시 8분 네바다 주 교도소를 빠져나옵니다.<br /><br />주 당국은 언론의 주목과 만일의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 한밤중에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심슨은 지난 2007년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동료들과 총기로 강도짓을 하다 붙잡혀 최고 33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br /><br />강도와 납치 혐의로 기소된 심슨은 9년간 가석방 금지 처분도 함께 받았습니다.<br /><br />하지만 이후 감형 처분을 받았고 네바다 주는 심슨의 10월 1일 가석방을 확정했습니다.<br /><br />이제 70살이 된 심슨은 가족들이 사는 플로리다 주에 정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1970년대 미국프로풋볼 스타 선수로 또 영화배우로까지 성공한 심슨은 지난 1994년 전처와 그녀의 남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br /><br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채취된 혈액 표본이 심슨의 것과 일치한다며 체포하려 했고 도주하는 장면은 TV로 생중계됐습니다.<br /><br />하지만 초호화 변호인단이 나서 백인 경찰이 증거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면서 배심원단으로부터 무죄 평결을 받았습니다.<br /><br />이후 미국에서는 배심원제도의 문제점과 함께 대표적인 미제 사건으로 남았으며 이번에도 가석방으로 풀려나자 '유전무죄'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br /><br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00209403542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