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의 강으로 되살아 난 태화강 변에는 130만㎡에 이르는 태화강 대공원과 철새공원이 있는데요,<br /><br />울산시가 이곳을 국가 정원으로 지정을 추진한다고 합니다.<br /><br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꽃양귀비와 안개꽃, 노랗고 빨갛고 하얀 봄꽃이 장관을 이룬 태화강 꽃단지.<br /><br />한꺼번에 피는 봄꽃은 6천만 송이가 넘습니다.<br /><br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식물들로 단장되는 곳이기도 합니다.<br /><br />태화강에는 또 연어와 황어가 회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생태 하천까지 있습니다.<br /><br />태화강 변에는 이외에도 여름과 겨울에 백로와 까마귀가 찾는 26만㎡의 10리 대숲이 있습니다.<br /><br />울산시는 이런 자연생태환경을 담은 태화강공원 일대를 국가 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나섰습니다.<br /><br />국가 정원 기준은 녹지 30만 ㎡ 규모.<br /><br />태화강 대공원은 면적이 53만천㎡.<br /><br />이미 조성된 억새단지와 대숲 등을 포함하면 130만㎡에 이르고, 서로 다른 주제별 정원 다섯 종류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에도 충족해 조금 보완하면 된다는 겁니다.<br /><br />[김기현 / 울산광역시장 : 도심 속 드넓은 평원에 꽃밭이 조성돼 있으며, 연어, 황어, 수달이 서식하고, 백로와 까마귀가 찾아오는 생명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당연히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br /><br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 등을 마무리하고 정부에 신청서를 내면, 내년 6월쯤 국가 정원 지정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br /><br />태화강 변이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면,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생태 도시의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00305060010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