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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익 우선"한 목소리...은근한 신경전도 / YTN

2017-10-05 0 Dailymotion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협상을 벌이기로 한 데 대해 여야는 국익이 우선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br /><br />동시에 보수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과거 한미 FTA를 반대했던 점을 부각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습니다.<br /><br />임성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민주당은 한미 FTA 개정 협상에 정부가 당당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며, 야당도 정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br /><br />[김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한미 FTA 분야마다 이해관계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국익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야당도 초당적으로 협력해서 통상 외교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립니다.]<br /><br />국민의당도 FTA 개정 협상에서 국익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산업에 미칠 여파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국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지만, 가시 돋친 비판을 빼놓지 않았습니다.<br /><br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SNS를 통해, 과거 한미 FTA 비준을 반대했던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독소조항을 얼마나 잘 제거하는지 보겠다며 꼬집었고,<br /><br />당 공식 논평에선 재협상이 없을 것처럼 변명하던 정부가 미국의 압력으로 시험에 부닥쳤다고 날을 세웠습니다.<br /><br />[전희경 / 한국당 대변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때 한미 FTA 개정을 강하게 시사한 만큼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대책을 세우기보다는 한미 FTA 개정이 없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국민을 기만해왔습니다.]<br /><br />바른정당도 미국이 한미 FTA 개정을 압박한 건, 당시 이명박 정부가 그만큼 협상을 잘했다는 걸 확인해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여야의 신경전까지 더해지고 있는 한미 FTA 개정 협상이 추석 연휴 이후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br /><br />YTN 임성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00517202189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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